태어나서 처음으로 돈을 줏었지..

그러니까 어제였어. 오늘은 아니고..
오랜만에 펫을 만들며 팬더양의 등장에 불타올랐지..
그저 불타올랐던거야..
근데 왜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지던지..
몸도 이상해지고..
왠지 알레르기 같은 게 생긴 기분이 들면서
온몸에 오한이 들더라구.
정말 최악이었어.
울고 싶었어.
몇달만에 칼퇴근을 했지.
아파도 챙겨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서러웠지..
핫트랙에 가서 사고 싶었던 DVD도 사고,
뭔가 만들고 싶었는지 시트지도 사고..
힘들게 터벅 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왜 그리 힘들던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거야.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안구에 습기찬 상태로 걸어가는데..
길거리에 배춧닢이 한장 떨어져 있네!!

뭐 그런거 아니겠어??
이런 날도 있는거지..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엔 돈 말고 여자로 부탁해요.
주시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더 아파드리겠습니다.

by 목사마 | 2008/01/10 23:5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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